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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902일 만에 잠실 두산전 싹쓸이

KIA가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8년 만에 모두 쓸어 담았다. KIA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방문경기에서 9회 터진 박찬호의 역전 결승타를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KIA가 잠실 두산전 3연전 싹쓸이에 성공한 건 2014년 6월 20∼22일 3연승 이후 2902일 만이다. KIA는 지난달 17일 부산 롯데전 이후 이어진 방문경기 연승 행진을 ‘9’로 늘렸다. 시즌 30승(22패) 고지에 오른 KIA는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3-3으로 맞선 9회 터진 박찬호의 결승타는 2사 후 나온 3연속 안타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KIA는 2아웃에서 박동원의 좌익수 앞 안타와 김규성의 우중간 안타로 1, 3루에 주자를 채웠다. 박찬호는 볼 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공 5개를 연달아 파울로 커트한 뒤 8구째를 때려 중견수 앞 적시타로 결승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최형우는 7회 1사 후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중견수 앞 안타로 나간 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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