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승1패 SSG, 꿈의 ‘7할 승률’ 착착
프로야구 선두 SSG가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12일 2위 키움과의 경기에서 7-3으로 이기면서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개막 후 최다 연승(10연승) 타이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한 SSG는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다. SSG는 13일 현재 승률 0.683(56승 3무 26패)으로 ‘꿈의 승률’ 7할에 근접해 있다. 프로야구에서 7할대 승률로 시즌을 마친 건 프로 원년인 1982년 OB(0.700)와 1985년 삼성(0.706)뿐이다. 두 기록 모두 6구단 체제에서 나왔다. 메이저리그(MLB)에서도 1962년 양대 리그에 팀당 162경기 체제가 도입된 이후로는 1998년 뉴욕 양키스(0.704)와 2001년 시애틀(0.716)만이 7할 승률을 넘겼다. 2020년 LA 다저스가 승률 0.717을 기록하긴 했지만 이 시즌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팀당 60경기만 치렀다. 경기 수가 쌓일수록 승률 관리가 쉽지 않다. 그러나 SSG는 최근 5연승을 달리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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