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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윔블던에 ‘빨간 맛’… ‘악동’ 키리오스의 도발

146년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엄격한 ‘올 화이트’ 드레스 코드로 유명하다. 이 대회 복장과 장비 규정은 ‘모든 참가 선수는 흰색 복장을 갖춘 뒤 코트에 들어와야 한다’고 정해 놨다. ‘옅은 흰색이나 크림색은 흰색이 아니다’라는 설명까지 따로 해놨을 정도다. 그러니 윔블던에 10번째 출전한 닉 키리오스(27·호주·세계 랭킹 40위)가 이런 규정을 모를 리 없다. 키리오스는 4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근교 올잉글랜드테니스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 모자부터 신발까지 전부 흰색으로 착용하고 나서 브랜던 나카시마(21·미국·56위)에게 3-2(4-6, 6-4, 7-6, 3-6, 6-2) 역전승을 거뒀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키리오스는 신발과 모자를 빨간색 나이키 에어 조던 제품으로 바꾼 뒤 방송용 ‘온코트(On-court) 인터뷰’에 응했다. 이어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옷차림에 관한 질문이 나온 게 당연한 일. 이에 대해 키리오스는 “나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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