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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달덩이’를 보내는 날, 이대호 응원가로 뒤덮인 잠실

“오, 롯데 이대호! 오오 롯데 이대호 오!” 두산 팬들도 기꺼이 롯데 간판 타자 이대호(40)의 응원가를 따라 불렀다. 두산 구단에서는 팀의 퓨처스리그(2군) 시설이 있는 경기 이천시 특산품 달항아리를 선물했다. 이대호의 좌우명인 ‘가장 큰 실패는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란 문구를 새긴 항아리였다. 양 팀 선수단은 이대호의 별명인 ‘빅보이(Big Boy)’ 패치를 붙인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섰다. 두산이 28일 안방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이대호의 구단별 은퇴투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날은 두산이 롯데와 이번 시즌 마지막 안방경기를 치르는 날이었다. 앞으로 나머지 8개 팀도 롯데와의 안방경기 때 은퇴투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4대 프로(농구 배구 야구 축구) 스포츠에서 ‘공식’ 은퇴투어 대상이 된 건 이대호가 세 번째다. 2017년 ‘라이온 킹’ 삼성 이승엽(46·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프로야구는 물론이고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처음으로 은퇴투어를 진행했고, 이듬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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