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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글러브, SSG는 껴도 되고 다른 팀은 안된다?

투수들이 끼고 등판한 녹색 글러브를 두고 심판들이 서로 다른 판단을 내려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키움의 투수 정찬헌(30)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의 안방경기에 녹색 글러브를 끼고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주심 권영철 심판은 2회말이 끝난 뒤 공수교체 시간에 홍원기 키움 감독을 불러 정찬헌의 글러브 교체를 주문했다. 정찬헌은 3회초부터 주황색 글러브로 바꿔 끼고 경기를 했다. 권 심판의 요구 자체는 문제 될 게 없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규칙에 따르면 투수는 심판이 ‘타자의 집중을 저해한다’고 판단하는 색상의 글러브를 사용할 수 없다. 심판은 해당 글러브의 사용을 금지할 권한도 있다. 권 심판은 야구장 잔디 색과 비슷한 녹색 글러브가 타자의 시선을 방해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문제는 일주일 전 같은 녹색 글러브를 끼고 등판한 투수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지가 없었다는 것이다. SSG의 김광현(34)은 지난달 2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안방경기에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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