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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대 4’로 개막 2연패… 맨유 “아~ 옛날이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최다 우승(13회)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번 시즌 개막 후 2연패를 당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맨유의 개막 2연패는 EPL 출범 원년인 1992년 이후 30년 만이다. 맨유는 14일 브렌트퍼드와의 2022∼2023시즌 EPL 2라운드 방문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첫 골을 내준 맨유는 전반전 35분 동안 4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7일 브라이턴과의 시즌 첫 경기 때 후반 교체 출전했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브렌트퍼드전에 선발로 나서 6개의 슛을 날렸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맨유가 브렌트퍼드에 패한 건 1937년 이후 85년 만이다. 맨유는 잉글리시 풋볼리그(EFL)를 이어 출범한 EPL 원년이던 1992∼1993시즌에도 개막 2연패를 당했는데 당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2, 에버턴에 0-3으로 졌다. 맨유는 올 시즌 브라이턴과의 개막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시즌 브라이턴은 9위, 브렌트퍼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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