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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 득점왕 출신 미트로비치, EPL서도 불붙었다

“Mitro′s on fire(불붙은 미트로비치).” 3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의 안방구장을 찾은 2만2000여 팬들은 경기 종료를 알리는 심판 휘슬이 울리자 모두 일어서서 한목소리로 외쳤다. 풀럼의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8) 응원가를 부른 것이다. 미트로비치는 이날 브라이턴과의 2022∼2023시즌 EPL 5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미트로비치의 다섯 번째 골이자 풀럼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100번째 골이었다. 올 시즌에 1부 리그로 승격한 풀럼은 승점을 8(2승 2무 1패)로 늘리면서 31일 현재 전체 20개 팀 중 6위에 자리를 잡았다. 2부 리그 득점왕 출신인 미트로비치의 득점포 화력이 1부 리그 EPL에서도 식지 않고 있다. 미트로비치는 이날까지 시즌 5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31일 현재 엘링 홀란(6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EPL 득점 2위다. 세르비아 국가대표인 미트로비치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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