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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에 공이 안보여… ‘악마의 코스’ 뚫고 우승한 홍지원

최대 100mm가 넘는 깊은 러프의 지옥에서 웃은 건 데뷔 2년차 홍지원(22·요진건설산업)이었다. 홍지원이 28일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총 상금 14억 원)에서 투어 첫 승을 메이저타이틀로 장식했다. 홍지원은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5오버파 293타를 기록한 2위 박민지(24·NH투자증권)와 4타 차이다. 투어 48번째 대회 만에 마수걸이 우승을 신고하며 우승상금 2억5200만 원도 거머쥐었다. 시즌 상금(약 3억900만 원) 순위도 82위에서 20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던 홍지원은 1년 만에 같은 곳에서 자신이 꿈꾸던 첫 승을 이뤘다. 이날 홍지원의 우승은 투어에서 7년여 만에 나온 오버파 우승이다. 박성현(29·솔레어)이 2015년 6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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