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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명가재건’ 위해 합류한 이승현 “우승 2번은 해야죠”

지난 시즌 프로농구가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46명 중 최고 관심 선수는 단연 이승현(30)이었다. 이승현은 46명 중 몸값이 제일 비싼 선수였다. 지난 시즌 소속팀이던 오리온에서 연봉 4억4500만 원에 인센티브 1억5500만 원을 합친 보수총액 6억 원을 받았다. 보수총액 순위가 30위 이내에 들고 35세 미만인 FA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소속 구단에 보수총액의 2배를 보상해줘야 한다. 이승현은 12억 원을 준비해야 데려갈 수 있는, 말 그대로 ‘FA 시장 대어(大魚)’였다.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2번은 하고 싶다.” 이달 10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프로농구 KCC 체육관에서 만난 이승현은 손가락 5개와 2개를 차례로 펴 보이면서 이렇게 말했다. 2021∼2022시즌이 끝나고 FA가 된 이승현은 5월 24일 KCC 유니폼을 입었다. 2014∼2015시즌 오리온에서 프로 데뷔를 한 뒤로 첫 이적이었다. 첫해 보수총액은 연봉 5억5000만 원에 인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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