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마티니, 사상 4번째 ‘담장 안 그랜드슬램’
프로야구 LG가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키움과의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2승 1패)로 만들었다. LG는 7일 잠실 안방경기에서 오지환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키움에 승차 없이 승률에 앞선 2위였던 LG는 키움을 한 경기 차로 밀어냈다. 이날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지환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애플러에게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뽑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오지환의 이 홈런은 결승 타점이 됐다. 오지환은 2-0으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0 리드를 만들었다. 오지환은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 시즌 19호 홈런을 친 오지환은 2016년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20개)에 1개 차로 다가섰다. 한 시즌 20홈런은 잠실구장을 안방으로 쓰는 팀 유격수의 최다 홈런이기도 하다. 오지환이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올 시즌 28홈런까지 가능하다. 이날 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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