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세계 74위 권순우, 13위 오제알리아심 제압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5·당진시청·세계랭킹 74위·사진)가 랭킹 20위 안에 드는 선수를 상대로 개인 첫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캐나다에 1-2로 패했다. 권순우는 14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캐나다와 맞붙은 2022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B조 1차전 두 번째 단식에서 랭킹 13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22)에게 2-0(7-6, 6-3) 완승을 거뒀다. 오제알리아심은 지난달까지 랭킹 8위에 자리했던 선수다. 권순우는 승리 후 “세계랭킹 10위 안에 들었던 선수를 처음 이겼다. 이전에도 좋은 경기를 많이 했는데 이기지는 못했다. 그러나 오늘은 국가대항전이어서 (승리가) 간절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권순우는 이전까지 랭킹 24위 선수는 두 차례 물리친 적이 있지만 랭킹 20위 안에 드는 선수를 상대로는 17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던 상태였다. 한국은 이날 첫 번째 단식에서 홍성찬(25·세종시청·384위)이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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