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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박은빈→이세영 아역 출신 배우, 잘 돼 너무 기뻐”[화보]

최근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며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약하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보여준 심은경의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매니시함과 페미닌함을 오가는 중성적인 스타일링으로 카메라 앞에 선 심은경은 여유로운 표정과 포즈로 자유롭고 담대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십분 드러내,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심은경은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데 대해 “부담도 없지 않았지만, 영화제는 함께 영화를 즐기고 우리가 처음 영화를 좋아하게 된 순간을 상기시키는 축제잖아요. 영화라는 매체가 가진 힘, 국경을 넘어 모두를 연결해주는 그 힘을 느끼고 싶어서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얼마나 멋진 세계 각국의 영화들을 보게 될 지 기대가 크고, 이 영화제를 끝마치고 나면 영화인으로서 많이 성장해 있을 것 같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느덧 20년차 배우인 심은경. 그는 “저는 아역 배우 연차로 치자면 경력이 짧다”고 손사래를 치며 아역 출신 배우들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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