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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적응 마친 김민재, 세리에A 9월의 선수 선정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26)가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세리에A 사무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김민재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로드리고 베카오(우디네세)를 제치고 9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로써 나폴리는 2022-23시즌 개막 후 2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배출했다. 지난 8월에는 나폴리의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최고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김민재는 지난 9월 나폴리가 치른 리그 4경기 중 스페치아전을 제외한 3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을 넣으면서 팀의 무패(2승1무)에 일조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AC밀란과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가 속한 라치오 등 강팀들을 상대로 단단한 수비를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루이지 데 시에르보 세리에A 대표 역시 “김민재가 세리에A의 대표적인 공격수인 임모빌레와 올리비에 지루(AC밀란)를 효과적으로 수비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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