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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집으로… 남은 누가 웃든 메이저 첫 챔프

남자 테니스 ‘빅3’의 마지막 보루였던 라파엘 나달(36·스페인·세계랭킹 3위)이 US오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 남자 단식에 남은 선수 8명 가운데 누가 정상에 올라도 메이저 대회 첫 우승 기록을 남기게 된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22연승을 질주하던 나달은 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프랜시스 티아포(24·미국·26위)에게 1-3(4-6, 6-4, 4-6, 3-6)으로 패했다. 나달이 메이저 대회 16강에서 탈락한 건 2017년 윔블던 이후 5년 만이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나달에게 패배를 안긴 유일한 선수가 된 티아포는 “앞으로 자식, 손자들에게까지 ‘내가 나달을 이겼어’라고 자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맞대결 최종 기록이 계속 승리로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앞으로 나달을 안 만났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2003년 윔블던에서 로저 페더러(41·스위스)가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이번 US오픈 직전에 열린 올해 윔블던까지 메이저 대회는 총 76번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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