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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분 뛴 이강인…마요르카는 엘체와 1-1 무승부

이강인(21)이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엘체와 무승부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엘체의 마르티네스 발로레에서 열린 엘체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인 마요르카는 리그 12위(승점 9·2승3무3패)에 순위가 내려갔다. 개막 후 8경기째 승리가 없는 엘체는 최하위(승점 2·2무6패)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약 94분을 소화한 뒤 경기 종료직전 다니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키패스 3회를 기록했고, 크로스를 11차례나 올렸지만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예정보다 30분 정도 늦게 킥오프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10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베다트 무리키가 실패하면서 선제 득점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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