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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가 인정한 ‘괴물’ 김민재… 亞선수 최초 ‘이달의 선수’

국내에서 열린 9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뛰고 이탈리아로 돌아간 김민재(26·나폴리)가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세리에A에서 아시아 선수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건 김민재가 처음이다. 김민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평가전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올라 12시간이 넘는 이동 끝에 나폴리에 도착했다. 그리고 사흘 만에 나선 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1일 토리노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8라운드 안방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개막 후 리그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나폴리는 승점을 20(6승 2무)으로 늘리면서 1위를 지켰다. 9월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었던 김민재는 이날 체력적으로 다소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25분경엔 허리를 숙인 채 힘들어하는 표정이 TV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집중력과 스피드를 발휘해 토리노의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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