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팀 발렌시아 상대 결승골’ 이강인 “처음 느껴보는 이상한 감정”
10년 넘게 몸 담았던 친정 팀 발렌시아를 상대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이강인(21·마요르카)이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지난 8월29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라리가 3라운드 경기(2-0 승)에서 이번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었던 이강인은 8경기 만에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공격 포인트는 총 2골 3도움이다. 이날 이강인은 자신이 가장 익숙했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10살 때 발렌시아 유스 팀에 합류해 1군 데뷔전도 치렀고, 2021년 8월 마요르카로 이적하기 전까지 10년 간 동행했던 팀이다. 비록 지난해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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