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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아픈 손가락, ‘11타수 무안타’ 황재균의 기나긴 침묵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35)이 KT 위즈의 ‘아픈 손가락’이 됐다. 정규시즌 막바지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포스트시즌에서 상위 타선에 중용되고 있지만, 기대와 달리 공격 흐름을 번번이 끊었다. KT는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키움 히어로즈와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전날(16일) 1차전에서 4-8로 패했던 KT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3·4차전은 오는 19~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펼쳐지는데 KT는 홈 이점을 살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다는 각오다. KT는 마운드의 힘으로 2차전 승리를 쟁취했다.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은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루키 박영현은 2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역대 포스트시즌 최연소 세이브 기록(19세6일)을 달성했다. 승리에도 KT는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KT 타선은 1회초 박병호와 강백호의 적시타로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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