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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공들인 벤투호, 용감하고 대담…빌드업에 ‘롱패스’까지 장착

4년 간 공들인 ‘벤투호’는 용감하고 대담했다. 특유의 빌드업 축구로 강호 우루과이에 맞섰고, 그동안 잘 보여주지 않았던 롱패스까지 더하며 상대를 위협했다. 수준이 꽤 높아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했던 1차전에서 귀중한 1점을 수확했다. 이기지 못한 것운 아쉬움이 남으나 소기의 성과다. 한국은 오는 28일 가나와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지나친 패스 축구로 실속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벤투호였으나 이날은 달랐다. 그 동안 꾸준히 갈고 닦은 빌드업을 토대로, 적절히 롱패스까지 더해 우루과이에 당당하게 맞섰다. 한국은 이날 예상대로 4-2-3-1 카드를 꺼냈다. 최전방에 황의조가 자리하고 2선에 손흥민, 이재성, 나상호가 위치했다. 부상 당한 황희찬 대신 나상호가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나왔다. 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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