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찬호 “고강도 액션도 거뜬…지칠 줄 모르는 체력 비결은 축구” [스타7330]
“오늘도 아침에 공차고 극장 들어갑니다!” 뮤지컬 배우 김찬호(39)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공연계 축구광, 아니 ‘축구인’이다. 동호인 명문팀 라온FC(송용진, 김대곤, 김지철 배우도 이 팀 소속이다)를 비롯해 3개 팀을 번갈아 가며 포워드 공격수로 맹활약 중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에게 공차는 법을 배우며 축구의 재미에 첫눈을 뜬 김찬호는 중학교 때까지 축구부 선수로 뛰었다. 종목 불문 동호인팀들이 VIP로 모셔간다는 ‘선출(선수출신)’이다. 고교 진학을 앞두고 이영표를 배출한 축구 명문 안양공고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정도로 축구에 뛰어난 자질을 보였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선수의 길을 포기하고 인문계열 고교에 진학했다. 뮤지컬 팬들은 김찬호의 축구행을 막은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 듯하다. 축구에 관한 에피소드를 들려달라는 요청에 김찬호는 대학 시절을 떠올렸다. “서울예술대 재학시절 체육대회가 열렸어요. 우리 연극과는 주성치가 출연한 영화 ‘소림축구’ 의상을 단체로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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