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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잡은 사우디 이어 독일 꺾은 일본…아시아 축구 ‘광풍’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시아 축구가 매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잡은 것에 이어 일본이 예상을 뒤엎고 독일을 격파했다. 일본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전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에 연속골을 터뜨려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강호 독일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긴 일본은 16강 진출에 대한 전망을 높였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코스타리카, 스페인 등 까다로운 팀들과 한 조에 묶였는데 ‘죽음의 조’를 빠져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일본은 전반전 45분 동안 독일의 빠르고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자신들이 자랑하는 짧은 패스를 통한 축구를 펼치지 못했다. 전반전 동안 일본의 공 점유율은 11%에 그쳤고 단 1개의 슈팅만 시도하는 등 고전하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일본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포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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