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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 “3시간 동안 맥주 안마셔도 생존에 지장 없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서방이 카타르의 인권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위선적’”이고, “3시간 동안 맥주를 안 마셔도 생존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경기장 맥주판매 금지를 옹호하는 등 2022년 월드컵 주최국 카타르를 적극 편들고 나섰다. ◇ “카타르 인권 문제 지적하기 전 서구가 먼저 사과해야” : 인판티노는 19일(현지시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유럽이 아프리카 흑인 노예 등에 자행한 인권유린을 생각하면 서방이 카타르 인권상황을 문제 삼는 것은 위선적”이라고 말했다. 이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카타르의 이주 노동자들의 죽음과 성소수자 처우 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서방의 언론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서방 언론은 그동안 월드컵 경기장 및 부속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카타르에 온 이주 노동자 수천 명이 사망하는 등 노동자 인권 문제와 성소수자 차별 등을 이유로 월드컵의 카타르 개최에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인판티노는 이에 대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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