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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16강’ 순간 겅충겅충…함성·눈물로 뒤덮인 광화문

벤투호가 일궈낸 ‘기적의 16강’에 광화문 일대는 함성과 눈물로 뒤덮였다. 3일 자정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주최 측 추산 3만명의 시민들이 한파를 뚫고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특히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경기 후반 45분 황희찬 선수가 역전골을 터뜨리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서로를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이정민(25·여)씨는 “오늘 광화문 광장에 오길 너무 잘했다”며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을 줄 알았다. 기대를 크게 안했는데, 연장전에 골을 넣어서 너무 좋다”고 눈물을 흘렸다.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던 구자휘씨(32)도 “한마음 한 뜻으로 (태극전사를) 응원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16강 브라질전에도 거리응원을 나올 것이다. 이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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