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뜨거운 눈물…“국민 응원으로 힘 받아”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 짓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은 3일 0시(한국 시각)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3라운드 포르투갈전에서 2-1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드리블 돌파에 성공한 뒤 황희찬에게 침착하게 패스를 해 역전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발 더 뛰어주고 희생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처음에 실점하면서 정말 어려운 경기였는데, 특별한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눈물을 흘리면서 “이 순간을 상당히 많이 기다려왔고 선수들이 분명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한 것보다 더 너무 잘해줬고 오히려 주장인 제가 더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선수들이 커버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마스크 투혼이 16강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