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 팀과 8년간 1조5400억 계약 임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사진)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입성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나스르와 2030년까지 손을 잡는다. 계약 내용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23일 전했다. 마르카가 전한 호날두와 알나스르의 계약 내용을 보면 호날두가 이 팀에서 선수로 뛰는 건 만 40세가 되는 2025년까지다. 이후 2030년까지 5년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유치를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호날두가 알나스르와 계약을 통해 8년 동안 받기로 한 돈은 총 10억 파운드(약 1조54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5년 여름까지 선수로 뛰는 동안엔 1억7500만 파운드(약 2700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영국 매체 ‘미러’는 “호날두가 알나스르와 10억 파운드의 계약을 한다. 선수로 뛰면서 받는 돈보다 (은퇴 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벌어들이는 돈이 더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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