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투혼’ 손흥민, 월드컵 영광 뒤로 하고 소속팀으로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30·토트넘)이 월드컵 16강 진출의 영광을 뒤로 하고 이제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복귀를 위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떠난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표팀 주장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의 성과를 이뤘다. 선수 생명을 걱정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초인적인 힘으로 투혼을 발휘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초 소속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왼쪽 안와골절을 당했다. 눈 주변의 네 곳이 부러졌다. 그러나 월드컵 출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일정을 앞당겨 수술대에 올랐고,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에 뛰어들었다. 부상의 붓기가 빠지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구단이 제작한 검정색 특수 보호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시야 방해, 땀 처리 등 불편함을 감수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골은 없었지만 결정적인 도움으로 16강 진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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