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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눈물 흘린 네이마르, 빛 바랜 최다득점 기록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악몽이 이어졌다. 절치부심 후 4년을 준비해 카타르 땅을 밟은 네이마르는 부상과 팀의 조기 탈락에 눈물을 흘렸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치른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8강전에서 대회를 마친 브라질 선수단은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다. 특히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네이마르에게 이번 월드컵은 특별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카타르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 같다”면서 “카타르 월드컵에 내 모든 것을 바쳐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브라질의 우승을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지난 2014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월드컵에 데뷔한 네이마르는 그동안 월드컵과 좋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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