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해진 ‘탱크’, 선두와 겨우 2타 차
‘탱크’ 최경주(53·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 오픈 첫날 맹타를 휘둘렀다. 최경주는 13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라에CC(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적어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2타 차다. 최근 두 시즌 동안 만 50세 이상 출전하는 챔피언스 투어에서 주로 활동한 최경주는 올해 PGA투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PGA투어에서 우승을 두고 경쟁하는 후배들을 보면서 정상에 다시 한 번 서고 싶었다. 쉽지 않겠지만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경주가 PGA투어에서 마지막으로 톱10에 들어간 것은 2019년 4월 RBC 헤리티지 대회(공동 10위)다. 지난 시즌 출전한 PGA투어 3개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다. PGA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는 2008년 소니 오픈에서 우승했다. 최경주는 경기 뒤 “이번 대회는 출전 자격이 없었지만 주최 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며 “2008년 챔피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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