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빠진 현대건설, 흥국생명 5연승 가로막기
프로배구 여자부 1위 현대건설과 2위 흥국생명은 불안요소 하나씩을 안은 채 1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4라운드 맞대결을 벌였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야스민(27·미국)이 허리 통증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태고, 권순찬 전 감독(48) 경질 이후 김기중 선명여고 감독(48)마저 새 사령탑 취임을 거절한 흥국생명은 김대경 감독대행(36) 체제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결과는 현대건설의 3-2(30-28, 25-20, 16-25, 21-25, 15-11) 진땀승이었다.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반면 흥국생명은 4연승 행진이 끊겼다. 현대건설(승점 53)은 승점 2를 더하면서 흥국생명(승점 48)에 승점 5 차이로 앞서가게 됐다.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이라는 기대에 걸맞게 1세트부터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현대건설이 29-28로 앞선 상황에서 현대건설 고예림(29)이 디그로 넘긴 공을 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39)이 라인아웃으로 판단하고 피했지만 선 안에 떨
by
by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