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이’ 스노보드 이상호, 시즌 첫 메달
‘배추보이’ 이상호(28·넥센윈가드·사진)가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7번째 대회 만에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는 27일(현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블루마운틴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베냐민 카를(38·오스트리아)에 이어 2위를 했다. 이번 시즌 이상호의 월드컵 첫 메달로 지난해 3월 독일 베르히테스가덴 대회 동메달 이후 10개월 만이다. 직전 대회까지 이상호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월드컵 개막전이었던 지난해 12월 독일 빈터베르크 대회의 9위였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는 월드컵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세계 랭킹 14위 이상호는 48명이 출전한 이날 예선에서 1분16초94를 기록하며 전체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 잔 코시르(39·슬로베니아)를 0.42초 차로 제친 이상호는 8강에서 알렉산더 파이어(34·오스트리아)를 0.1초 차로 따돌리고 4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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