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김길리, 쇼트트랙 월드컵 1500m 金…‘中 귀화’ 린샤오쥔 2관왕
박지원(27·서울시청)과 김길리(19·성남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5차 월드컵에서 남녀 1500m 금메달을 수확했다.박지원은 5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18초26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10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황대헌(강원도청)이 부상으로 빠진 올 시즌 남자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박지원은 1차대회 1500m, 2차 대회 1000m, 3차대회 1500m 2차 레이스, 4차대회 1000m·1500m에 이어 이번 대회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올 시즌 7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지원의 뒤로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레이니스 베르진스(라트비아)가 은,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함께 출전한 홍경환(고양시청)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여자 1500m 결승에선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김길리가 2분38초40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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