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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아이스하키팀 19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강원체육회는 ‘반발’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하이원 아이스하키팀이 19년 만에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하이원 측은 “오는 28일부로 코치진과 선수들의 계약이 만료돼 정식으로 팀을 해산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어 “올해도 팀을 운영하기 위해 대학, 통합리그 제안 등을 했으나, 전국적으로 팀 자체가 없고, 경기 수도 적어 더는 운영하기 불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창단한 하이원 아이스하키팀은 14년간 아시아 국가들의 연합 리그인 아시아리그에 참가했다. 아시아리그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내며 국내에서는 탄탄한 팀으로 명성을 날렸다. 하지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2018년 말 아시아리그 탈퇴를 결정하면서 해체설까지 돌았다. 이후 하이원은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선수만으로 팀을 꾸려 운영을 이어갔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모기업인 강원랜드의 매출 급감과 내부적인 홍보 효과 등에 대한 의문 탓에 아이스하키팀은 결국 올해 2월 28일부로 해체가 결정됐다. 아이스하키팀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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