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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리그 적응 완료 호날두, ‘4경기 8골’로 2월의 선수 선정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 적응을 마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리그 2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우디리그는 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호날두의 2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호날두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알나스르로 깜짝 이적, 커리어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했다. 호날두는 1월 사우디리그 14라운드 알이티파크와의 데뷔전에서도 90분을 뛰고 무득점에 그치는 등 기대에 비해 아쉬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적응을 마친 2월부터는 16라운드 알웨다전 4골, 18라운드 다막전 3골 등 특유의 ‘몰아치기’를 선보이며 2월 4경기에서만 8골을 넣었다. 사우디 매체 ‘제다뉴스’는 “호날두가 사우디에서의 첫 수상을 했다. 호날두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사우디리그 골든 부츠(득점왕)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그는 시즌 도중 합류했지만, 득점 선두와 5골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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