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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가고 99년생 온다…한국야구 10년 책임질 ‘황금세대’ 뜨나

한동안 한국 야구의 ‘황금세대’로 불리던 이들은 1982년생이었다. 추신수를 필두로 오승환, 이대호, 김태균, 정근우, 손승락 등이 국내외 리그에서 맹위를 떨쳐왔다. 이들은 대표팀에서도 오랫동안 터줏대감 노릇을 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를 기준으로 해도 만 24세던 2006년 초대대회부터 가장 최근에 열린 2017년 4회 대회까지 82년생이 빠진 일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러던 그들도 어느덧 불혹을 넘긴 나이가 됐고 점점 대표팀에서 물러날 시기가 됐다. 추신수나 오승환는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경쟁력을 갖췄지만 대표팀에 발탁되기엔 무리가 있었다. 3월 열리는 5회 WBC는 1982년생 없이 치르는 첫 대회인 셈이다. 1982년생이 물러남과 동시에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한 이들은 1999년생이다. 투수 곽빈과 정철원(이상 두산), 정우영(LG)과 야수 강백호(KT), 김혜성(키움)까지 무려 5명이나 ‘이강철호’에 승선했다. 대부분 고개가 끄덕여질만한 선발이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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