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텐하흐 감독 “결승진출 무의미, 우승해야”

“우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다. 팬들의 높은 기준을 만족시켜야만 한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53)은 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2-0으로 이긴 뒤 이렇게 말했다. 방문 1차전도 3-0으로 이긴 맨유는 결승에 올랐다. 2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결승전을 치른다. 텐하흐 감독은 경기 뒤 “결승전은 이기려고 하는 경기다. 결승전 진출이 성과가 될 수 없다. 우승컵을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통적인 명문 클럽이다. 1992년 EPL 출범 이전을 포함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통산 최다인 20차례 우승했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82)이 이끌던 시절(1986∼2013년)에는 13차례 리그 우승, 5차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4차례 카라바오컵 우승,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by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