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투손서 열리려던 KIA-NC 연습경기, 우천 취소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연습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KIA와 NC는 이날 오후 1시 투손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연습 경기를 진행하려 했다. 키노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리드 파크 에넥스필드에서 훈련 중이던 NC는 경기 1시간을 앞두고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 도착해 몸을 풀었다. 그러나 경기 시간 30분 정도를 남겨두고 폭우가 쏟아졌다. 10분 넘게 이어진 폭우에 그라운드는 물바다가 됐고, 선수들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비를 피했다. 경기 시간이 다가올 때까지 비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양 팀 합의에 따라 경기가 취소됐다. 한편 두 팀은 오는 22일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연습 경기가 한 차례 더 예정돼 있다. 그러나 22일에도 현지 비 예보가 있어 정상적으로 열릴 지는 미지수다. (투손(미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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