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사측의 ‘SM 3.0 비전 발표’ 맹비난 [연예뉴스 HOT]
국내 대표 케이(K)팝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SM)의 설립자인 이수만 대주주의 퇴진을 둘러싼 내분을 겪고 있다. 17년 동안 SM소속 배우로 활동한 김민종은 5일 새벽 전 직원에게 ‘이수만 프로듀싱 종료’를 골자로 이뤄진 사측의 ‘SM 3.0‘ 비전 발표를 맹비난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SM 자회사인 SM C&C 사외이사로도 등재 되어있던 김민종은 “이성수·탁성수 공동대표가 이수만과의 모든 대화를 두절하고 내부와 상의 없이 일방적인 발표와 작별을 고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두 공동대표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독점 프로듀싱 체계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음악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알리며 이수만의 퇴진을 공표했다. 이 대표는 이수만의 처조카이고, 매니저 출신인 탁 대표는 이수만과 오랜 시간 일해 왔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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