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 첫 상대 호주, 한화서 뛴 서폴드 포함
야구 국가대항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20개국 600명의 선수 명단이 10일 공개됐다. 그중에는 한국 프로야구 리그에서 뛰어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이름들이 있다. 우승 후보 미국 대표팀에는 오른손 투수 메릴 켈리(애리조나)와 왼손 투수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가 뽑혔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험이 없던 켈리는 2018년까지 SK(현 SSG)에서 네 시즌을 뛴 뒤 MLB로 역수출됐다. 작년엔 13승 8패 평균자책점 3.37로 애리조나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다. 2015∼2019년 롯데에서 활약했던 레일리도 2020년 MLB로 복귀해 불펜 투수로 뛰었다. 지난해 탬파베이에서 60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6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며 핵심 불펜으로 자리매김했고, 시즌 뒤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한국의 첫 경기(3월 9일) 상대인 호주 대표팀에는 2020년까지 한화에서 두 시즌을 뛰었던 우완 투수 워윅 서폴드(퍼스·사진)가 포함됐다. 서폴드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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