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침묵하던 홈런왕이 끝냈다… 日 무라카미 역전 드라마

대회 내내 침묵하던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의 한 방이 일본을 탈락 위기에서 구했다. 일본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전에서 4-5로 뒤지던 9회말 무라카미의 끝내기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6-5로 역전승했다. 2006년 제1회 대회와 2009년 제2회 대회 우승팀인 일본은 1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일본은 22일 오전 8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두 팀이 WBC 결승에서 맞붙는 건 처음이다. 미국은 20일 준결승전에서 쿠바에 14-2로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미국은 2017년 4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일본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미국을 대표하는 타자 마이크 트라우트의 맞대결도 이뤄지게 됐다. 역대 최강의 전력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
by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