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의 불가능’ 깬 도로공사, V리그 역사에 남다
5세트 14-13.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회심의 공격을 날리자 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은 몸을 날렸다. ‘디그 여왕’으로 불리는 김해란의 손끝에 닿았지만 공은 끝내 떠오르지 못하고 코트 위에 떨어졌다. 도로공사 선수단과 코치진이 모두 코트 위로 뛰어나왔다. 경기 전 “기적을 기록에 남기느냐, 팬들의 기억에 잠시 남느냐는 5차전에 달렸다”던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의 바람대로 도로공사의 기적은 V리그 역사에 길이길이 남게 됐다. 불가능해 보일 것만 같던 0% 확률을 깼다. 도로공사가 프로배구 V리그 최초 챔피언결정전 ‘리버스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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