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개막 13연승… ML 새 역사 한 걸음 남았다
탬파베이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탬파베이는 14일 안방경기에서 보스턴에 9-3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전부터 13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 MLB가 현재 양대 리그 체제를 확립한 1901년 이후 시즌 개막과 동시에 13연승을 기록한 팀은 1982년 애틀랜타, 1987년 밀워키뿐이었다. 탬파베이가 15일 토론토 방문경기에서도 승리하면 ‘현대 MLB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후 14연승을 기록한 팀이 된다. MLB 사무국은 1969년 리그 역사를 정리하면서 현재 내셔널리그(NL), 아메리칸리그(AL)와 함께 19세기부터 존재했던 아메리칸어소시에이션(AA), 유니언어소시에이션(UA), 페더럴리그(FL), 플레이어스리그(PL)에도 ‘메이저리그’ 지위를 부여했다. 이들 리그까지 범위를 넓히면 ‘세인트루이스 머룬스’가 UA의 창설 첫 시즌이었던 1884년 개막 후 20연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그러나 UA는 개막 후 두 달이 지나기 전에 8개 팀 가운데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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