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로맨스’, 듣도 보도 못한 저 세상 유머의 총집합 [리뷰]
함부로 예상하지 마라. 당신이 상상한 그 모든 상상을 모두 벗어난, ‘저 세상 유머 감각’으로 중무장한 기상천외한 코미디 영화가 온다. A급 배우들로 완성한 B급 컬트 코미디 ‘킬링 로맨스’가 마니아 관객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전망이다. 4일 개봉하는 영화는 발연기로 유명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복귀하기까지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다.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결혼과 동시에 은퇴한 여래는 점점 조나단의 아내로 인형처럼만 살아야 하는 자신의 삶과 자신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조나단에 염증을 느끼고, 우연히 만나게 된 자신의 오랜 팬인 사수생 범우와 함께 조나단을 제거하고 7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겪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코미디와 뮤지컬, 심지어 스릴러까지 오가며 온갖 장르 속에 기가 막히게 버무렸다. ●‘남자사용설명서’의 업그레이드 판 “한국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던 로맨틱 코미디”라는 호평과 함께 마니아층을 양산한 2013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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