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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세트 대신 실화 속 배경 그대로 [원픽! 핫 플레이스]

배우 안재홍이 주연한 영화 ‘리바운드’가 부산의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끌고 있다.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당시 최약체로 평가받던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기적 같은 승리를 그리며 부산 곳곳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리얼리티의 극대화”를 위해 실화 속 배경과 사소한 소품까지 그대로 스크린에 옮기려고 했다는 장항준 감독은 세트 대신 지난해 4월부터 35일간 부산에 머무르며 촬영을 마쳤다. 주요배경이 되는 부산중앙고를 비롯해 임호중학교, 송정바닷가, 자갈치 시장, 비석문화마을, 옛 동부산대학교, 영도대교, 해돋이전망대, 온천천, 충무동 새벽시장, 영주시민아파트, 대연 문화공원 등 20여 곳을 카메라에 오롯이 담았다. 특히 관객으로부터 관광지가 아닌 진짜 부산 사람들의 삶의 터전, ‘일상의 부산’을 영화에 잘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극중 등장하는 주요 선수들의 집 실내 장면도 실제 부산에 있는 가정집에서 촬영됐다. 지난달 30일 열린 부산영상위원회 주최 시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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