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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 피했더니 미국 애니에 휘청…설 곳 없는 韓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에 밀려 휘청거리던 한국영화가 이번에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발목이 잡히는 분위기다. 하반기 대형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한국영화의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슈퍼마리오)와 함께 개봉한 ‘드림’은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역대 국내 흥행 2위 ‘극한직업’을 만은 이병헌 감독과 박서준·아이유가 합세해 일찌감치 기대를 끈만큼 한국영화로서는 50일 만에 정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개봉 4일째인 28일 ‘슈퍼마리오’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고 주말 동안 관객수 격차도 더욱 벌어졌다. 1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슈퍼마리오’(95만5441명) 보다 30만 명 적은 64만5512명이다. 3일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2위 자리 유지마저 힘들어진 가운데, ‘슈퍼마리오’에 이어 할리우드의 굵직한 대형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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