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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평균자책점 0.93롯데 또 울린 거인 킬러 고영표

‘거인 킬러’ 고영표(32·KT)가 또 한 번 롯데를 울렸다.고영표는 21일 프로야구 수원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해 롯데 타선을 7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점)으로 막았다.KT가 결국 8-2 승리를 거두면서 고영표는 이 경기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고영표는 이번 시즌 6승(3패) 가운데 3승을 롯데전에서 기록했다.고영표는 2015년 3월 23일 사직 방문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이후 롯데를 상대로 25경기에 등판해 105와 3분의 2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47로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고영표는 나머지 8개 팀을 상대로는 통산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 중인 투수다.이날 승리로 롯데 상대 시즌 평균자책점을 0.93까지 끌어내린 고영표는 “오늘 좋은 밸런스를 찾아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KT는 이날 2회초에 먼저 1점을 내줬지만 3회말 2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이어 3-1로 앞서던 6회말 5점을 뽑으면서 8-1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8위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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