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차 2위 김효주 “이 기세 살려 메이저 우승”
12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 3라운드. 선두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두 타 뒤진 2위 김효주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홀까지 약 25m 거리에서 어프로치샷으로 이글을 노린 것. 58도 웨지로 친 이 공이 들어갔으면 동타가 돼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핀을 향해 똑바로 날아가던 공은 홀 바로 앞에서 왼쪽으로 살짝 꺾이며 멈추고 말았다. 홀인을 기대했던 김효주는 제자리에서 폴짝 뛰어오르며 아쉬워했다. 마지막 홀 버디로 이날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 낸 부하이에게 돌아갔다. 작년 8월 AIG 여자오픈에서 전인지를 4차 연장 끝에 누르고 LPGA투어 첫 승을 신고한 부하이는 두 번째 우승도 한국 선수와의 경쟁 끝에 따냈다.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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