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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태권도, 세계선수권 4연속 종합우승 얍!

한국 남자 태권도가 세계 최강임을 다시 확인했다. 한국 남자팀은 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끝난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4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인 지난달 30일 남자 68kg급 진호준(21·수원시청)의 은메달로 메달 사냥을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남자 58kg급 배준서(23·강화군청)가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이후 남자 87kg급의 강상현(21·한국체육대), 남자 54kg급의 박태준(19·경희대·사진)이 연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총점 410점을 얻어 2017년 무주 대회 이후 4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남자팀은 1973년 대회 창설 이후 2번을 제외하고 총 24번 종합우승을 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데뷔전에서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였던 박태준은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대표팀 지도자로 이번 대회에 합류해 한국의 종합우승을 이끈 안홍엽 수원시청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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