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검은띠의 힘… 노르웨이 골프 선구자 ‘특급 우승’
빅토르 호블란(26)은 노르웨이 남자 골프의 선구자다. 2018년 노르웨이 선수로는 최초로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2019년에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무대에 섰다. 그는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뒀는데 이 역시 노르웨이 선수 최초였다. 5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그는 노르웨이 골프에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노르웨이 선수 최초로 총상금 2000만 달러(약 262억 원)가 걸린 특급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다. 호블란은 이날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데니 매카시(30·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14번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그는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데 이어 가장 어렵게 세팅된 17번홀(파4)에서 8m짜리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연장전에 돌입할 수 있었다. 18번홀(파4)에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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