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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작가 옥택연원지안 딱 맞는 캐스팅캐릭터 그 자체

김하나 작가가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집필 계기를 직접 밝혔다.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가슴이 뛴다’ 극본을 쓴 김하나 작가는 “기존 뱀파이어물과는 다른, 조금은 엉뚱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뱀파이어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며 “꼭 사랑이 아니더라도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작품을 쓰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번 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로 ‘인간이 되고픈 뱀파이어’, ‘가슴 뛰는 사랑’, ‘코미디’를 꼽은 김 작가는 “재미있는 드라마는 한 주를 버티는 힘이 되기도 한다. 힘든 한 주를 버티실 수 있는 재미와 귀여움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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