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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반전은 없었다 동네북 女배구 27연패

두 가지가 안 된다. 공격과 수비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46) 부임 이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한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이야기다. 한국은 2일 경기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폴란드에 0-3(23-25, 18-25, 16-25)으로 완패했다. 그러면서 2년 연속으로 승리는커녕 승점도 따지 못한 채 최하위(16위)로 VNL 일정을 마감했다. 한국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45) 시절인 2021년 6월 15일 캐나다를 3-2로 꺾은 뒤 VNL에서 27연패에 빠져 있다. 폴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이날 한국과 대결을 펼친 라바리니 감독은 별도의 인터뷰 없이 체육관을 떠났다. 한국은 올해 VNL에서 공격 효율 0.198에 그쳤다. 여자부 16개 참가 팀 가운데 가장 나쁜 성적이다. 거꾸로 상대 팀은 한국을 상대로 공격 효율 0.292를 기록했다. 상대 팀에 가장 높은 공격 효율을 허용한 팀이 한국이다. 곤살레스 감독은 이날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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